[하모니] 기적을 빚는 요리사! 네팔 검비르 씨 - 3부<br /><br />한국 생활 23년 차! 검비르 씨의 아침 일상은 아빠의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난 수호의 노랫소리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아빠를 유~독 좋아하는 아들 수호, 오늘은 특별히 연습한 댄스까지 선보이는데요.<br /><br />이미 출근 시간을 지났지만, 아이의 재롱을 보느라 떠나질 못하는 검비르 씨.<br /><br />아내의 정성 어린 식사와 수호와의 단란한 시간까지 보내고 나서야 집을 나서는데요.<br /><br />씩씩하게 아빠와 놀던 아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어린이집이며 엄마며 다 필요 없다! 아빠와 같이 가겠다고 떼를 부리는 건데요.<br /><br />오늘뿐 아니라 검비르 씨의 출근 시간마다 이런 소동(?)을 매번 거친다고요.<br /><br />결국 아이의 울음소리를 뒤로한 채 출근하는 검비르 씨입니다.<br /><br />무거운 발걸음 대신 책임감으로 향한 곳은, 가게가 아닌 직원들 숙소!<br /><br />이틀 전, 새로운 직원이 네팔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건데요.<br /><br />네팔 현지에서 호텔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직원을 직접 면접까지 봐서 뽑은 새 식구!<br /><br />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출퇴근은 물론, 식사, 숙소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료부터 음식을 만들어내는 요리사까지, 무엇 하나 쉬이 넘기지 않는 검비르 씨인데요.<br /><br />그 때문에 가게가 몇 번 자리를 옮겼어도 10년 넘게 단골손님이 가게를 따라 이동한다고요.<br /><br />점심시간이 지나고, 직원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검비르 씨가 꺼내든 건 김치와 돼지고기??<br /><br />한국인을 제치고 '김치경연대회' 우승까지 했다는 그가 손수 보여줄 점심 메뉴는?<br /><br />네팔과 한국을 고향으로 삼고, 사랑과 애정을 아낌없이 쏟는 대한네팔인 검비르 씨,<br /><br />한국에서 만들어가는 그의 일상을 이번 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#연합뉴스TV #연중기획하모니 #하모니 #다문화 #네팔 #검비르 #인도음식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